마음의 문을 열며

소금은 녹아 사라지며 짠맛을 냅니다. 음식에 방부 및 멸균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삼투압이라 불리는, 인간의 몸속 체액 농도를 유지해 주는 중요한 역할도 합니다. 이처럼 소금은 자신을 녹이며 사라지지만,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역할들을 감당합니다. 이러한 소금은 하나님의 자녀가 이 땅을 살아갈 때 지녀야 할 정체성에 대해 깨닫게 해 줍니다.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서 소금처럼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본문을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이사야 선지자는 누가 공의로 통치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나요?(1절) 

2. 이사야는 ‘한 왕’이 통치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난다고 말하나요?(3~4절) 

3. 한 왕이 통치할 때 여전히 변하지 않는 사람들은 누구이며, 그들의 특징은 무엇인가요?(5~6절) 

4. 이사야는 악한 자와 존귀한 자를 비교해 말합니다. 그 내용은 무엇이며, 이들을 비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7~8절) 

5.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 자신의 백성에게 이 땅을 공의와 정의로 통치할 권세를 주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통치를 신뢰하며 이에 참여하는 자답게 살아가고 있나요? 학교와 교회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하나님의 통치를 신뢰하며 존귀한 자녀답게 살아가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악한 자들이 통치하는 세상에서는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자들이 존경받지 못하고, 오히려 악하고 탐욕한 자들이 높임을 받습니다. 그러나 존귀한 자들은 선한 일을 계획하고, 그 일을 행함으로 존귀함을 드러냅니다. 존귀한 자들이 끝까지 한결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유는, 정의롭고 공의로운 하나님의 통치를 굳건히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를 굳게 믿고 존귀한 자답게 살아가고 있나요? 끝까지 하나님의 통치를 신뢰하며 존귀한 자녀의 역할을 감당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