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혹시 ‘사해’(死海)를 아나요? 이스라엘의 사해는 염도가 매우 높아 사람이 가라앉지 않는 바다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해에 들어갈 때도 지켜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부력이 높은 사해에 몸을 던지는 것은 맨땅에 헤딩 하는 것만큼이나 아프기 때문에, 들어가서 몸이 저절로 뜨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아무리 쉬워 보이는 것에도 규칙이 있는 것처럼, 신앙생활에도 규칙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의 규칙은 무엇인지 본문을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이사야가 유다에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1절)

2. 이사야는 유다가 어떤 그늘을 선택했다고 말하나요?(2절)

3. 이사야는 언약 백성으로 말씀을 붙잡고 살아야 할 유다가 어떤 모습을 보였다고 하나요?(3~5절)

4. 이사야는 왜 애굽의 도움이 헛되고 무익하다고 못 박아 말할까요?(7절)

5. 오직 하나님만이 인생의 구원자이십니다. 나는 내 인생을 구원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온전히 신뢰하며 살고 있나요? 학교와 학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내 인생을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내 모든 삶을 전적으로 맡기며 그분을 더욱 신뢰하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유다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애굽과 동맹을 맺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신뢰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세력을 의지한 것으로, 언약 백성이 가져야 할 올바른 모습이 아닙니다. 언약 백성은 오직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애굽으로 대체했고, 결국 애굽이 무너짐으로 이들의 기대도 물거품이 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오직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구원자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이런 고백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완전하게 책임지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