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진나라의 황제였던 진시황은 한나라를 시작으로 조, 위, 초, 연, 제나라를 격파하고 중국을 최초로 통일했습니다. 이렇게 통일한 진나라는 중앙 집권을 확립하고 만리장성을 쌓으며 위세를 떨쳤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왕이 아무리 대단하다 할지라도 나라를 다스리는 데 완전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인간과 세상의 한계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세상의 왕과 다른 ‘왕’이 등장합니다. 본문을 통해 그 왕은 누구시며 어떤 분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이사야는 파괴된 땅을 어떻게 묘사하나요?(1~3절) 

2.하나님께서 땅을 이렇게 심판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4~6절) 

3.하나님께 심판받은 도시의 모습은 어떠한가요?(10~11절)

4.땅에 재앙이 임하는 심판을 통해 결국 누가 드러나게 되나요?(21, 23절) 

5.하나님의 영광 앞에 피조물은 헛것에 불과합니다. 나는 하나님만이 유일한 영광받으실 왕임을 인정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학교와 교회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하나님을 온 세상의 주인이시자, 영광받으실 왕으로 예배하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의 심판은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악을 행하는 모든 열방에게 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통해 자신의 거룩함과 공의를 드러내시며, 누가 왕인지를 온 세상에 보이십니다. 홀로 영광받으실 하나님께서는 반역자와 우상을 멸하시며 진정한 왕으로 좌정하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의 진정한 주인이자 영광받으실 왕이신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을 왕으로 인정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왕이신 하나님을 명확하게 인정하고, 그분을 예배하는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