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이스라엘을 이끌 새로운 지도자로 세우십니다. 가나안 정복을 위해 치러야 하는 전쟁 앞에서 여호수아는 두려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가나안으로 가야 했습니다. 2022년이 시작됐습니다. 여호수아를 묵상하면서 새해를 승리로 이끌 그리스도인의 필승 전략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봅시다. 

전략1: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라(여호수아 1장, 8:30~35)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율법책을 주야로 묵상하라고 당부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여리고성과 아이성을 정복한 후, 여호수아는 에발산에 제단을 쌓고 백성에게 율법을 선포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늘 말씀을 가까이하고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복을 누리는 길임을 기억합시다.

전략2: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여호수아 2장, 7:1~8:29)

라합은 이방 여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정탐꾼들을 숨겨 주는 믿음의 행동을 했습니다. 아간은 이스라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여리고성을 정복하고 하나님께 바친 물건에 욕심을 품어, 이를 훔치는 죄를 범했습니다. 결국 아간의 죄로 인해 이스라엘은 아이성 전투에서 참패했고, 아간 역시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합니다. 

전략3: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라(여호수아 3~4장, 6장)

요단강을 건너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언약궤를 앞세우고 그 뒤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백성이 말씀에 순종하자 물이 끊어지고 땅이 마르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여리고성을 정복할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것은 여리고성을 도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이해할 수 없어도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는 것이 최고의 전략임을 기억합시다. 

전략4: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라(여호수아 5장)

이스라엘이 길갈에 도착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할례를 명하십니다. 길갈은 적진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이라 습격받을 수 있는 위험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할례를 행합니다.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과 거룩함이기 때문입니다. 영적 전쟁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기억하며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시다.

이스라엘 백성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지만, 변하지 않는 삶의 기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따르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의 첫 번째 의무이자 복을 받는 열쇠입니다. 새로운 한 해, 말씀을 가까이함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로서 승리하는 <큐틴>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