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설원》이라는 중국 설화집에는 “여우는 맹수지만 의심이 많아 머뭇머뭇하고 실천하는 일이 적은데, 그렇다면 벌이나 반딧불이 쏘는 것만 못하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이론만 있고 실제로 행함이 없는 것을 빗대어 풍자하는 이야기입니다.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라고 말하며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에게 ‘행함’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왜 ‘행함’이 중요한지 야고보의 가르침을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야고보는 성도의 어떤 모습을 비판하나요?(14~16절) 

2.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에 대해 어떻게 정의하나요?(17절) 

3. 야고보는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나요?(21~22절) 

4. 야고보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일까요?(24절) 

5. 믿음과 행함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즉, 믿음이 있다면 예수님의 말씀대로 행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나는 삶 속에서 말씀을 행하며 살고 있나요? 가정과 학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하나님의 자녀로서 말씀에 순종하고 삶으로 열매를 맺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믿음과 행함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녀라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삶 속에서 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은혜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다시 기억해 봅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날마다 주시는 말씀을 귀하게 여기며, 말씀에 기꺼이 순종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