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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이달의 말씀

절망 속에서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사랑♥

2021년 11월 한재준 목사(<큐틴> 디렉터)
본문 : 예레미야 43장 1절~52장 34절

심판과 소망, 두 단어는 언뜻 보기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이 두 단어를 주십니다.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처참하게 무너지고, 하나님께서는 애굽과 바벨론 등 이방 나라들을 심판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께서 절망 속에 있는 유다 백성에게 어떤 소망을 주시는지 살펴봅시다.



유다, 자기 생각을 앞세우는 죄(예레미야 43:1~45:5)

요하난과 그를 따르는 유다 백성은 바벨론의 공격을 피해 애굽으로 가려 합니다. 예레미야가 애굽으로 피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말하자, 그들은 예레미야가 거짓말을 한다며 비난합니다. 또한 유다 백성은 우상 숭배로 인해 하나님께 심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상 숭배를 멈춰 재앙이 왔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보다 자신의 생각을 앞세운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순종하는 믿음의 백성이 됩시다.


이방, 우상 숭배와 교만의 죄(예레미야 46:1~49:22)

하나님께서는 열방을 향한 심판을 말씀하십니다. 애굽은 아름다운 암송아지 같으나 교만하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블레셋은 다윗왕 이전부터 유다를 괴롭히며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모압은 그모스라는 우상을 섬겼습니다. 암몬은 갓 자손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자 그 틈을 노려 땅을 빼앗습니다. 에돔은 지혜가 뛰어났으나 교만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는 잠깐은 풍요로울지라도 그 마지막은 심판임을 기억합시다.


바벨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은 죄(예레미야 49:23~51:64)

하나님께서는 다메섹, 게달과 하솔, 엘람과 더불어 바벨론도 심판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강대국 바벨론을 사용하셔서 유다를 징계하셨고, 다른 나라들을 심판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셨기에 가능했지만, 바벨론은 스스로 해냈다고 교만하며 우쭐했습니다. 이 세상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임을 인정하며 겸손히 하나님을 섬깁시다.


하나님, 유다에게 주신 소망(예레미야 52:1~34)

예레미야 52장은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함락당하는 장면을 보여 줍니다. 시드기야는 끝내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는 눈앞에서 아들들을 잃고, 자신은 두 눈이 뽑힌 채 바벨론으로 잡혀 갑니다. 예루살렘성전과 성벽은 무너지고 백성은 포로로 끌려갑니다. 하지만 훗날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이 여호야긴을 석방하면서 유다의 회복이 시작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품게 하십니다.


예레미야의 심판 메시지를 계속 묵상하다 보면 부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바벨론으로 끌려간 유다 백성에게 회복의 메시지를 주시는 모습을 보며, 소망을 품게 됩니다. 언제나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소망을 품고 하나님의 일을 기대하는 <큐틴> 친구들이 됩시다.






Vol.108 2021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