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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큐티생활 _짜잔- 말씀으로 달라진 나!

2021년 10월 구혜수 학생(고등학교 1학년)

저는 모태신앙인으로,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매달 큐티책을 사 주셨어요. 하지만 스스로 큐티를 한 적은 거의 없었어요. 부모님께 꾸중을 듣고서야 비로소 일주일에 한두 번씩 대충 큐티를 했어요. 

초등학생이 됐을 때는 교회에서 나눠 주는 큐티마저 하지 않아서 설교 시간에 밀린 큐티를 하기도 하고, 또 어느 달에는 아예 하지 않기도 했어요. 큐티를 해야 한다는 교회 선생님의 말씀도 듣지 않은 채 하루하루 제 마음대로 살았어요. 주변에 있는 친구들도 대부분 저처럼 큐티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큐티하지 않았다고 죄책감이 들거나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죠.

그렇게 초등학교 생활을 하고 중학생이 됐을 때, 찬양팀에 들어갔어요. 찬양팀 숙제는 매일 <큐틴>으로 큐티하고 SNS에 올리는 거였어요. 저는 억지로 꾸역꾸역 큐티를 해서 올렸어요. 또 다른 친구들보다 글씨를 더 예쁘게 쓰려고 노력하기도 했어요. 

그런데도 <큐틴>을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날보다 일주일치를 한꺼번에 하는 날이 더 많았어요. 학년이 올라가면서부터는 대충대충 큐티를 하는 게 습관이 되고 말았죠. 

어느 날, 찬양팀 선생님께서 찬양팀을 하지 않는다면 큐티를 안할 거냐고 물으셨는데, 곰곰이 생각하던 저는 앞으로는 매일매일 하겠다고 대답했어요. 그 후부터는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 가기 전에 큐티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아침에 하지 못한 날에는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큐티를 했어요. 

그렇게 큐티를 하고 짧은 기도로 마무리를 했는데, 큐티를 한 날에는 학교 공부도 잘되고,  이상하게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어요.

친구하고 싸울 때, 화가 나고 짜증이 날 때에도 예전에 했던 큐티 말씀이 떠올라 화를 참게 되고, 주변 사람들을 좀 더 부드럽게 대하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 친구들, 가족들과의 관계가 예전보다 좋아지는 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제 의지 때문에 예전보다 착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조금씩 변하는 제 모습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고 느껴져요. 

요즘은 교회 친구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 하루 동안 감사했던 일과 기도제목을 매일매일 나누고 있어요. 그러니까 친구들과 사이도 좋아지고 서로를 위해 더 깊이 기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 <큐틴>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알아 가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주님의 기쁨이 되는 제자가 되고 싶어요.



Vol.107 2021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