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연합은 일정한 테두리 안에서 공동의 목적을 갖고 둘 이상의 단체나 조직체가 하나를 이룬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이뤄지는 연합은 진정한 하나를 이루지 못하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세상에서 쉽게 일어나지 않는 진정한 연합을 예수님께서 이루셨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이루신 연합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본문 말씀을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이 성도가 죄에 거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성도는 누구와 합해 무엇을 받았다고 말하나요?(2~3절)

2. 바울은 성도가 죄에 대해 죽었다는 의미를 어떻게 설명하나요?(6~7절)

3. 바울은 예수님과 합해 세례를 받은 성도가 반드시 죽어야 하는 것과 살아야 하는 것이 각각 무엇이라고 말하나요?(10~11절)

4. 바울은 왜 성도가 법 아래에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음을 강조할까요?(12, 14절)

5. 성도는 예수님과의 연합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존재입니다. 나는 예수님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고 있나요? 학교와 학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예수님과 연합한 자로서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예수님과 연합한 사람입니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듯이, 죄 된 옛 모습이 죽고 새로운 생명을 갖게 됐습니다. 바울은 이를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다고 말하며, 하나님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졌다고 선포합니다. 예수님과 연합한다는 것은, 새로운 삶과 생명이 주어졌다는 의미로, 더 이상 죄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연합의 은혜를 누리는 성도는 새로운 신분에 걸맞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날마다 예수님과 연합하며 살아가는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