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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 이야기

거룩한 열정으로 인도하시는 손길

2021년 06월 조승주 학생(중학교 3학년)

하나님을 알고 싶어요

제가 다니는 중등부는 어머니와 큰 누나가 교사로 섬기고, 고등부에 있는 작은 누나가 중학교 시절을 보냈던 부서로, 매우 익숙한 곳이에요. 하지만 소년부에서 올라와 적응하려니 쉽지 않았어요. 이후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부서의 리더들과 제자훈련생 형, 누나들 덕분이었죠. 

1학년을 대상으로 한 1박 2일 신입생 수련회에 참석했는데, 그때 형, 누나들과 친해졌어요. 그러면서 친한 형들이 받은 제자훈련과 리더훈련, 찬양팀 모임에 관심을 갖게 됐죠. 형들처럼 하나님을 깊이 알고 싶었고, 온 마음으로 찬양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모태신앙으로 하나님을 알아 왔지만, 제 의지로 훈련을 받고, 찬양팀으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된 것은 처음이었어요.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더욱 깊이 알고자 하는 마음이 제 안에 점점 커져 갔어요. 


상황을 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

신입생 수련회에 다녀온 후, 찬양팀을 지원해 찬양팀원으로 섬겼어요. 매주 토요일과 주일 아침마다 교회에 일찍 가서 섬기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기쁨을 매주 경험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찬양팀으로 섬기면서 2학년부터 시작되는 제자훈련을 더욱 사모하게 됐죠. 제자훈련을 통해서 많은 친구들과 교제하고 은혜를 나눌 것이 기대됐어요. 그러면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고 싶은 마음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 같았어요.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터져 1학기에는 훈련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됐어요. 단 한 번의 제자훈련 모임 이후 소그룹 모임을 할 수 없었어요. 그렇게 1학기가 마무리되는 듯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길을 여셨어요. 그것은 매년 일본으로 단기선교를 가던 부서에서 일본 교회와 함께 온라인으로 연합 예배를 기획한 거예요. 비록 일본 땅을 밟을 수는 없었지만, 온라인으로나마 선교에 동참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너무 기뻤어요. 

6주간 매주 토요일에 교회와 외부 장소에서 공연 연습을 하면서, 선교에 참여하는 자세와 선교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우게 됐어요.

드디어 일본의 오카야마 리버사이드 교회와 연합 예배를 드리는 날이 됐어요. 여러 영적인 공격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 은혜가 예배 가운데 흘러넘쳤어요. 한 번도 가 보지 못했던 일본 교회의 모습과 또래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주님 안에서 하나 됨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어요.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선교를 감당할 수 있게 인도해 주셨죠. 


이제는 리더로서 섬겨야 할 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학교에 등교하는 시간이 많아지긴 했지만 제자훈련은 여전히 온라인으로 하고 있어요. 온라인으로 훈련을 받는 게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 훈련을 통해서 저를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대가 돼요. 

모든 것이 새롭고 어려운 환경이에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어요. 매주 교회에서 드리던 예배도 온라인 예배로 대체되고, 학교와 학원 수업도 집에서 소화하는 시간들이 많아졌어요. 이제는 학교에 가는 것이 어색해져 버렸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저를 전혀 기대하지 못한 일들로 인도하심을 느껴요. 저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를 이루실 것을 믿어요. 

이런 기대감과 소망을 갖고 오늘도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큐티를 해요. 또한 기쁨으로 훈련을 받으며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기도해요. 하나님께서는 가장 어려운 때에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확신하기 때문이죠.Q




기도제목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날마다 발견하게 하시고, 기쁨으로 그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해 주세요.



Vol.103 2021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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