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Who am I?’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십대에게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스스로 찾아내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물론 정체성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자신이 누구며,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답을 찾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십대에게 꼭 필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이처럼 중요한 정체성을 잊고 살아가는 한 민족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그들은 누구인지 본문을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명령하신 것은 무엇인가요?(2절)

2. 예레미야가 유다 백성에게 선포한 하나님의 메시지는 무엇인가요?(3절)

3.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시나요?(7절)

4.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실로를 보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12절) 하나님께서는 백성이 예레미야의 말을 듣고 어떻게 행하기를 원하실까요?

5.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잊어버리고 죄 가운데 살았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잊고 살지는 않나요? 학원과 학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기억하며 살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유다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잊어버리고, 세상의 우상을 좇으며 가증하게 행동한 것을 책망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변하지 않으면 실로에 임했던 심판이 동일하게 임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나도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잊고 하나님을 떠난다면 화가 임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체성을 잊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한다면 놀라운 복이 임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시험이 내 정체성을 흔들려 해도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며,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승리하는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