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고사성어를 아나요? 이 말은 백번 귀로 듣는 것보다 한 번 눈으로 보는 것이 낫다는 말입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반경이 좁아진 요즘에는 얼굴을 직접 마주하는 대면이 아니라 비대면 또는 온라인을 통해 많은 일을 해야 하기에, 보는 것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본문을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안식 후 첫날 제자들의 감정은 어땠나요? 예수님께서는 이런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어떤 말씀을 하시나요?(19절)

2.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평강을 주시며 무엇을 명하시나요?(21~22절)

3.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의 증언에 도마는 어떻게 반응하나요?(25절)

4. 예수님께서는 부활을 믿지 못한 도마에게 어떤 말씀을 하시나요?(27, 29절)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5. 예수님의 말씀처럼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된 사람입니다. 나는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정말 믿고 있나요? 가정과 학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으며 살아가는 것은 흔들림 없는 신앙생활의 근본입니다. 매 순간 부활신앙을 갖고 살아가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안식 후 첫날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나타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평강을 주시며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십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못한 도마는 예수님을 직접 본 후에야 믿게 됩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도마에게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보지 않고 믿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이것이 바로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믿으며 부활신앙을 갖고 살아가고 있나요? 매 순간 부활신앙을 갖고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