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같이 밤새 공부했는데 친구의 성적만 잘 나온다면 어떨까요? 같이 열심히 운동했는데 친구만 살이 왕창 빠진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친구의 모습을 시기하고 질투할 것입니다. 사실 누군가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를 기다려 주며 보살피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 공동체가 어떤 모습이 되기를 원하실까요? 바울은 성만찬을 통해 하나님의 공동체가 지녀야 할 모습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함께 알아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이 지적하는 성만찬의 잘못된 모습은 무엇인가요?(27절)

2. 바울은 성만찬에 참여하는 바른 모습이 무엇이라고 말하나요?(28, 33~34절)

3. 바울은 자신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성찬에 참여하면 어떻게 된다고 말하나요?(29절) 성찬의 부당한 참여는 어떤 결과를 가져오나요?(30절)

4. 바울이 성만찬에 참여하는 바른 모습을 이렇게 강조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5. 성만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살피고 서로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을 살피며 기다리고 있나요?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공동체 안에서 다른 사람을 기다리고 세워 주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적어 보세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바울은 성만찬에 참여할 때, 자신을 살피고 서로 기다리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말합니다.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성도가 서로 연합해 한 몸 된 공동체를 세우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공동체를 바르게 세우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서로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서로 용납하고 품어 주는 모습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 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모습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을 품고 기다리며 사랑하나요? 예수님께서 내게 행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을 기다리고 세우는 주님의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