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인싸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신조어를 잘 알아야 하고, 유행에 민감해야 하며, 온갖 미디어를 섭렵하는 것은 기본이고, SNS도 활발하게 해야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니고데모는 당시 인싸 중의 인싸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런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야 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거듭남’이란 무엇일까요? 본문을 통해 그 말의 의미와 예수님께서 이 같은 말씀을 하신 이유를 함께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이면서, 산헤드린 공회의 회원이자 종교지도자였습니다. 그런 그가 한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오자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나요?(3절) 

2.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말씀에 어떻게 대답하나요?(4절) 

3.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방법은 무엇인가요?(5절)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거듭남에 대해 계속 강조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4. 니고데모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자 예수님께서는 무엇이라고 책망하시나요?(9~10절) 종교지도자였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니고데모를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5. 내 종교적 경험과 판단으로 하나님 나라에 대해 잘못 이해하거나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한 경험이 있나요?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진정한 구원의 길을 제시하시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니고데모는 종교지도자, 바리새인, 산헤드린 공회의 회원으로서 당시 ‘인싸’ 중의 ‘인싸’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런 그에게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결국 니고데모는 출신이나 사회적 위치와 관계없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는 내 경험과 판단, 생각들을 모두 내려놓고 어린아이와 같은 자세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역사를 행하십니다. 오직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날마다 경험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