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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마태복음 26:69~75)
찬송 : 331장(새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두려움 때문에 사실을 숨기고 후회했던 적이 있나요?
Bible Talk
26장
- 69. 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 70.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 71.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여종이 그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 72.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 73.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도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 74.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 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말씀 Talk
어린아이들은 만 4세가 되면 자신의 잘못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순간 받게 되는 피해와 두려움을 모면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거짓말한 것이 드러나, 더 크게 혼이 나기도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실수했을 때 중요한 것은, 그것을 인정하는 자세입니다. 만약 사실을 숨긴다면 분명 후회를 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에서 베드로도 아주 중요한 사실을 숨기고 통곡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예수님께서 로마 군병들에게 끌려가신 후, 한 여종이 베드로를 알아보고 예수님과 함께 있던 자가 아니냐고 말하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합니다. 얼마 후 다른 여종이 또 베드로를 추궁하자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맹세하며 예수님을 알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조금 후에 다른 사람들이 베드로를 또 추궁합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저주하며 부인합니다. 그때 닭이 울고,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나 통곡합니다.
예수님의 수제자라고 불렸던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이 모두 주님 곁을 떠나도 자신만큼은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그랬던 그가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두려움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잡혀가시는 모습을 보며 예수님을 안다고 말하면, 자신도 예수님처럼 잡혀갈까 봐 두려웠던 것입니다.
베드로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현실을 담대하게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그랬다면 베드로는 용기 있게 예수님의 제자라는 사실을 밝힐 수 있었을 것입니다.
상황과 환경에 따라 예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숨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는 언제나 당당해야 합니다. 담대하게 그리스도인임을 밝히고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주님의 자녀임을 자랑스럽게 고백하고 세상을 밝히는 복된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주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담대하게 알리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예수님을 부인하고 알리지 않았던 모습을 회개하며 주님의 자녀임을 고백하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주님의 자녀로서 세상에 빛을 비추고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는 복된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