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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영적 패러다임 시프트
(시편 142:1~7)
찬송 : 415장(새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요즘 내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은 무엇인가요?
Bible Talk
142장
- 1.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 2.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 3.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 4.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 5.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 6.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
- 7.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말씀 Talk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미국의 과학 철학자 토마스 새뮤얼 쿤의 저서인 《과학 혁명의 구조》에서 처음 등장한 단어입니다. 그는 과학 지식은 점진적으로 발전하지 않고, 혁명을 통해 발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즉, 패러다임 시프트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발전을 이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영적 패러다임 시프트’란 무엇일까요? 이는 나 자신 혹은 내가 처한 상황에서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볼 때에 일어납니다.
시편 142편을 쓴 다윗은 사울의 지독한 질투심을 피해, 광야에서 10년 넘는 기간 동안 도망을 다녔습니다. 거친 광야의 동굴에 숨고, 때로는 이방 나라에까지 도망쳤습니다. 심지어 미친 척하면서 목숨을 구걸하기도 했습니다. 다윗은 이렇게나 집요하게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에게 쫓기는 심정을 이 시에 그대로 담았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원통함과 억울함, 참담한 심정을 하나님께 읍소합니다. 그는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이 자신을 잡으려고 함정을 파고 기다리고 있다며 자신의 편은 아무도 없다고 토로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던 다윗은 드디어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영적 패러다임 시프트를 경험한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난처이시고 분깃이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대적자들로부터 피할 곳은 하나님밖에 없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겠다는 결단입니다.
도망자 신세였던 다윗이 끝까지 낙심하지 않은 이유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시선을 두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봤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애통과 절망이 소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땅을 사는 그리스도인에게도 영적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합니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과 환경이 아니라,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부어 주실 은혜와 복을 기대하며, 주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소망을 누리는 복된 가정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은혜 Talk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내가 처한 환경에 집중하지 않고, 피난처와 분깃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님께서 베푸시는 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