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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국제제자훈련원의 허락없이 <날샘> 가정예배를 무단 복사와 인쇄를 금하며,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절망 속에서도 난 봄을 기다려
(예레미야 20:7~18)
찬송 : 344장(새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2021. 6
27
주일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친구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 친구의 반응이 어떠했나요?

Bible Talk

20장

  1. 7.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 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2. 8.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 거리가 됨이니이다
  3. 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4. 10.  나는 무리의 비방과 사방이 두려워함을 들었나이다 그들이 이르기를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하오며 내 친한 벗도 다 내가 실족하기를 기다리며 그가 혹시 유혹을 받게 되면 우리가 그를 이기어 우리 원수를 갚자 하나이다
  5. 11.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 하시므로 나를 박해하는 자들이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하지 못하므로 큰 치욕을 당하오리니 그 치욕은 길이 잊지 못할 것이니이다
  6. 12.  의인을 시험하사 그 폐부와 심장을 보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사정을 주께 아뢰었사온즉 주께서 그들에게 보복하심을 나에게 보게 하옵소서
  7. 13.  여호와께 노래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난한 자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이니라
  8. 14.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나의 어머니가 나를 낳던 날이 복이 없었더면,
  9. 15.  나의 아버지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기를 당신이 득남하였다 하여 아버지를 즐겁게 하던 자가 저주를 받았더면,
  10. 16.  그 사람은 여호와께서 무너뜨리시고 후회하지 아니하신 성읍 같이 되었더면, 그가 아침에는 부르짖는 소리, 낮에는 떠드는 소리를 듣게 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니
  11. 17.  이는 그가 나를 태에서 죽이지 아니하셨으며 나의 어머니를 내 무덤이 되지 않게 하셨으며 그의 배가 부른 채로 항상 있지 않게 하신 까닭이로다
  12. 18.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부끄러움으로 보내는고 하니라


말씀 Talk
고난과 기쁨은 함께할 수 없는 반대 개념입니다. 친구에게 놀림이나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에서 기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고난 가운데서 기뻐할 수 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으로 인해 고난받을 때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에게 주시는 심판과 회개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이 메시지를 듣고 회개하며 돌아오기를 바라셨습니다. 하지만 백성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예레미야를 조롱하고 멸시합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열심히 사명을 감당해도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수치와 모욕을 당하자, 자신이 태어난 날까지 저주하며 고통스러워합니다.
하지만 예레미야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맡겨진 사명을 감당합니다. 유다 백성이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뿐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고통 속에서도 맡겨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을 따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치관과 세상의 가치관이 충돌하고, 세상은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하는 그리스도인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때마다 필요한 힘과 지혜를 주시고, 상처받아 아파하는 자들에게 치유와 회복을 주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힘들고 고통스러울지라도, 때마다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따라 살다 보면 장애물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내게 힘 주시고 큰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쁨으로 복음의 길을 따라 사는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은혜 Talk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복음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오더라도 복음을 품은 자답게 담대히 살아가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믿음의 길을 묵묵히 걸으며 매 순간 복음 때문에 기뻐할 수 있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