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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기준은 오직 하나님!
(사무엘상 10:17~24)
찬송 : 347장(새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내 기준에 어긋날 때 고집을 부리거나 다툰 적이 있나요?
Bible Talk
10장
- 17. 사무엘이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 여호와 앞에 모으고
- 18.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고 너희를 애굽인의 손과 너희를 압제하는 모든 나라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셨거늘
- 19. 너희는 너희를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의 하나님을 오늘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는도다 그런즉 이제 너희의 지파대로 천 명씩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 하고
- 20. 사무엘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베냐민 지파가 뽑혔고
- 21. 베냐민 지파를 그들의 가족별로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찾지 못한지라
- 22. 그러므로 그들이 또 여호와께 묻되 그 사람이 여기 왔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그가 짐보따리들 사이에 숨었느니라 하셨더라
- 23. 그들이 달려 가서 거기서 그를 데려오매 그가 백성 중에 서니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만큼 컸더라
- 24.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부르니라
말씀 Talk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 때, 좌우 간격을 맞추기 위해 가장 먼저 외치는 말은 ‘기준’입니다. 이때 기준으로 지목된 사람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 외에 모든 사람들은 기준을 바라보며 일정한 간격을 맞추기 위해 몸을 움직입니다. 현대 사회의 특징은 자기 자신이 기준이 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맞추기를 원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신앙도 내가 기준이 되고 있지는 않나요? 이때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존재하는 램프의 요정 지니와 같게 됩니다.
본문에서 사무엘 선지자는 백성을 미스바로 모아, 그들의 요구가 자기중심적인 것임을 지적합니다. 사무엘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고 압제하는 모든 나라로부터 건져 내신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고집스럽게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백성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기 전에 먼저 주님의 뜻을 구해야 했습니다.
이에 제비뽑기를 통해 베냐민 지파 마드리의 가족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히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짐 보따리 사이에 숨어 있어 사람들이 찾지 못했습니다. 이는 사울의 겸손한 모습이자, 동시에 왕이 된다는 사실에 대한 부담감의 표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사울이 어떤 사람인가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저 자신들의 왕이 뽑혔다는 사실에 도취돼 만세를 부르는 자기중심적인 신앙을 보여 줍니다.
이처럼 하나님만이 왕이시며, 왕이신 하나님께서 결국 모든 것을 행하신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에만 급급한 모습이 내 안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내 욕망을 위해서 하나님을 찾는 것은 겸손이 아니라 교만입니다. 진정한 겸손은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하나님 중심으로, 주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내 욕심을 버리고 오직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주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하는 복된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은혜 Talk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하나님의 뜻대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해 주님의 뜻을 이루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내 욕심을 버리고 먼저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구하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