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십대들은 눈뜨는 순간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습니다. 그 안에는 십대들의 시선을 끄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재미난 것이 많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때로는 이런 것들에 우리의 눈과 마음이 사로잡혀 하나님께로 시선을 돌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우리는 영적으로 무지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것들에서 하나님께로 시선을 돌리기 바라십니다. 믿는 자로서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경고하신 내용과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15절)

2. 예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자신들에게 지금 떡이 없다며 수군거립니다. 제자들의 이야기를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시나요?(17절)

3.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라고 말씀하신 이유와 그 말씀에 담긴 뜻은 무엇인가요?(18절, 참조 막 4:11~12, 막 4:33~34)

4.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와 칠병이어 사건을 예로 드시며 더 큰 믿음을 가지라고 말씀하시지만, 제자들은 여전히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합니다.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고 책망받는 제자들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5. 주님의 도우심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약한 믿음으로 인해 주님을 의심한 적이 있나요? 스스로를 돌아보고 함께 나눠 봐요.

6. 주님의 말씀에 눈과 귀를 집중하고 그 뜻을 바로 깨달아 삶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써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세상에는 우리의 시선을 빼앗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도 세상 것들에 시선을 빼앗겨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 우리가 영적인 무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영적 무지에 빠져 있는 한, 삶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무지한 상태에서 탈출하려면, 우리의 시선을 다른 것이 아닌 주님께로 돌려 주님께서 행하신 일과 행하실 일을 바라봐야 합니다. 주님의 일하심에 집중하고 주님께 소망을 둬 삶의 변화를 경험하는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