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뿌린 대로 거둔다’라는 속담은 노력한 대로 결과가 나타난다는 의미입니다. 즉, 자신이 행한 대로 돌려받는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는 것을 합리적이라고 여깁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잊고 자신의 노력에만 과도히 집중해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나를 먹이시고, 입히시고, 채우시며, 내 기대보다 훨씬 더 풍성하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서 내 삶을 돌보고 채우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어떻게 채우시는지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 희년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금하신 것은 무엇인가요?(11절) 또한 백성에게 무엇을 먹으라고 하시나요?(12절)

2. 하나님께서 희년 기간에 요구하신 것은 무엇이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18~19절)

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희년 동안 안전하게 거주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백성은 무엇을 걱정하나요?(20절)

4. 하나님께서 2년 동안 땅을 경작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며 무엇을 약속하시나요?(21절) 백성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5.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노력만 의지하는 것을 멈추고 하나님께서 채우실 것을 믿으며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인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고 함께 나눠 봐요.

6. 내 노력을 의지하느라 하나님의 약속은 잊지 않았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약속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신뢰하며 살아갈 것인지 다짐을 써 봐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우리는 열심히 살아야만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때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과소평가합니다. 하나님께서 채우시는 은혜를 내 기준에 맞춰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주님의 말씀은 변함없이 신실하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우리를 채우시는 긍휼의 하나님이시란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며, 우리의 노력보다 훨씬 크고 풍성하게 채우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내 노력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