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 사회는 지속적으로 변화합니다. 특히 기술 분야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개발자들은 더 나은 기술에 대한 목마름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업데이트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헌신을 많이 하고, 신앙생활을 오래해도 우리에게는 늘 부족함이 있습니다. 과거 유대인들의 신앙생활 또한 그러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영적 목마름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우리의 신앙생활을 업데이트해서 완성해 주시는 분은 누구신지 오늘 말씀을 통해 알아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레위 계통의 제사장 직분으로는 무엇을 얻을 수 없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어떤 제사장이 세워졌나요?(11절)

2. 제사장과 그들이 제사를 지내는 근거인 율법은 짝을 이룹니다. 새로운 제사장이 세워지자 무엇이 바뀌었나요?(12절)

3.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폐하셨고, 우리를 위해 무엇이 되셨나요?(18~19, 22절)

4. 예수님께서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과 달리 백성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24~25절)

5. 지금도 살아 계셔서 간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완전한 구원을 얻게 됐습니다. 예수님께서 지금도 나 자신을 위해 간구하신다고 생각하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6. 옛 율법에 따라 짐승의 제사를 드려야 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마음이 들지 서로 이야기해 보고, 새로운 언약에 따라 예수님만 의지하며 매일 하나님께 나아갈 계획을 나눠 봐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의 한계를 뛰어넘으셨습니다. 그리고 율법 속에서 불완전하게 살아갈 뻔한 우리의 삶을 역전시켜 주셨습니다.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은 율법의 한계 속에서 매번 반복해 제사를 드리고, 매우 제한적인 직무를 수행하다가 죽음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불멸하는 생명의 능력으로 영원히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새로운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불완전판 율법을 완전판 복음으로 업데이트하셨습니다. 이것은 먼 과거의 역사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순간에도 살아 계시며 우리를 위해 중보하십니다. 우리는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매일 만나야 합니다. 늘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은혜를 찬양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