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시 150:6).
시편기자의 고백처럼 우리가 나그네의 삶을 사는 동안 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주님을 높이고 주님을 찬양하며 섬기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섬기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물질, 시간, 헌신 등을 통하여 얼마를 드렸는가에 만족해하며 뿌듯해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얼마만큼의 시간을, 헌신을, 물질을 드렸나 보다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계십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의 다윗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그래서 그것을 하나님께 드리기에 힘쓰는 우리가 되어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다윗은 여호와께서 다윗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찔러 주시고, 왕의 신분으로 궁에서 평안히 살때 무엇을 하고자 합니까?(1~2절)

2.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던 날부터 오늘까지 여호와 하나님께서 계신 곳은 어디였나요?(6절)

3.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성전을 짓고자 한 다윗에게 하나님께서는 뭐라고 물으시나요?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5~7절)

4.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싶었던 다윗에게 하나님께서는 많은 언약을 말씀하십니다. 그 내용은 무엇이며, 다윗에게 이런 약속을 주시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9절~16절)

5. 다윗은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다는데 가슴 아파하며 성전 짓기를 원했습니다. 이런 다윗의 중심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축복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섬기는 것에 열심과 관심이 있나요? 그 섬김이 삶으로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 나누어 보아요.

6.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다윗의 중심을 보셨던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의 중심을 보고 계십니다.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지 점검해보아요. 또 우리의 중심을 드리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가 있다면 용기를 내 정리하는 한 주 되길 소망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다윗은 자기 자신은 백향목으로 지은 궁전에 사는데, 하나님의 거처는 겨우 ‘휘장막’이라는 것에 가슴 아파하며 순수한 동기에서 하나님을 위해 집을 짓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직 성전을 지을 때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다윗을 기특하게 여기시고, 오히려 그를 위해 영원한 집을 지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중심을 드릴 때 가장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 중심을 드리는 삶을 살고 있나요? 우리의 물질과 헌신도 주님은 기쁘게 받으시지만 무엇보다 우리의 중심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다윗처럼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순전한 믿음으로 승리하길 소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