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로렌스 형제가 쓴 《하나님의 임재 연습》은 기독교 고전 가운데 하나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 로렌스 형제는 자신이 일상에서 체험한 하나님의 임재와 함께하심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축복이요, 은혜일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자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들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말씀을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베냐민 사람이 진영에서 달려와 이른 곳은 어디인가요? 이 사람이 전한 소식에 온 성읍은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12~13절) 

2.베냐민 사람이 전한 소식의 내용은 무엇인가요?(16~17절) 

3.그 소식을 들은 엘리와 그의 며느리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18~19절) 

4.비느하스의 아내가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21~22절) 

5.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인생은 비참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영광 아래에 살아가는 자녀인가요? 학교와 학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하나님의 영광이 함께하는 삶이 가장 풍요롭고 은혜로운 삶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엘리 가문은 제사장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복된 특권을 받았지만, 하나님을 향한 경외함을 잃어버리고 그 특권을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는 데 이용합니다. 이에 그들은 하나님께 징벌을 받아 제사장 가문의 영광을 잃게 됩니다. 또한 엘리와 그의 며느리는 죽음을 맞이하며,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자의 최후가 어떤지를 여실하게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사람의 삶은 비참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하는 사람의 삶은 소망이 넘칩니다. 하나님의 영광 안에서 풍요롭게 살아가는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