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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고린도교회를 설득하다(incuL.CA.T.E)

2020년 09월 주영관 목사 (너머서교회)

Love 사랑
교회를 핍박하던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복음전도자가 됐다. 그는 2차 전도여행 중 고린도를 방문해 교회 공동체를 만들었다. 하지만 바울이 떠난 동안 고린도에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들이 발생했다. 바로 가정과 관련된 문제, 다툼과 법정 소송, 방탕함, 당파 분열, 우상 제물을 먹는 것, 예배와 은사, 부활 등의 문제였다.
그중에는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의 행동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비기독교인이 여는 방탕한 파티에 성도가 참석해 믿지 않는 자들처럼 행동하기도 했다. 또한 교회 안에서 성만찬을 나눌 때도 문제가 발생했다. 이때 각자 음식을 가져와 나누는데, 부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배려하지 않고 음식을 먼저 먹는 일이 있었다. 노동을 하고 늦게 도착한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 상처를 받는 경우가 있었다. 성만찬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념하며 성도가 사랑으로 하나 돼야 하는 자리인데, 부유한 자들의 이런 이기적인 모습은 사랑을 깨뜨리는 문제를 낳은 것이다.


Cause Argument 언쟁을 빚다
고린도교회에서 일어난 문제 중 또 하나는 다툼이었다. 어떤 경우에는 다툼의 원인이 사랑과 존경에서 오는 경우도 있다. 어떤 이들은 바울을 좋아하고, 어떤 이들은 베드로를 좋아하는데 이 일로 다툼까지 일어난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거나 자신과 관련한 지도자들을 서로 비교하고 경쟁한 것이다.
다양한 문제들로 법정 싸움까지 가는 경우도 있었다. 교회 안에서 문제가 생기면 서로 기도하고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 세상 법정에서 성도들끼리 다투면 교회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을 뿐만 아니라, 동료 성도는 처벌을 받게 된다.


Tear 찢다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도 논쟁거리 중 하나였다. 로마 제국은 다신교 문화를 가졌다. 고린도지역에는 아테나, 아폴로, 포세이돈, 헤르메스, 아프로디테를 섬기는 신전들이 있었다. 각 신전에서는 신에게 음식을 제물로 바치곤 했는데, 신전에서 제물로 드려졌던 고기의 대부분이 시장에서 팔렸다. 이로 인해 신전 제물을 사 먹는 것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또한 고린도 사람들은 신전 제사 후 만찬을 열어 신에게 바쳤던 고기와 음식을 만찬에 참석한 사람들이 나눠 먹는데, 고린도교회 성도가 만찬에 참석해서 제물을 먹는 것에 대해 논쟁이 있었다. 바울은 제물로 바쳤던 음식 자체가 효력이 있거나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믿음이 약한 성도가 이 모습을 보고 상처받으면 안 되니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께 속한 한 몸으로, 다른 성도를 실족케 한다면 이는 예수님의 몸을 찢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교회의 하나됨을 강조했다.


Eagerness 열망
고린도는 큰 도시였다. 대륙과 반도를 잇는 지점에 있었던 데다, 무역 항구였기 때문에 각국에서 장사꾼들이 모여들었다. 이런 지리적 이점으로 인구가 많았다. 도시에는 자연스레 많은 돈이 모였고 숙박 시설과 유흥 시설도 많았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이런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살았고, 그 습성은 성도가 된 이후 문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바울은 에베소에 머물고 있었기 때문에 이 문제들에 직접 관여할 수 없어서 더욱 마음이 아팠다. 바울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고린도교회에 몇 차례 편지를 보냈다. 하지만 문제 상황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시간이 한참 흐른 뒤, 바울은 디도를 통해 고린도교회의 회개 소식을 듣는다. 교회를 온전케 하고자 하는 바울의 간절한 열망이 비로소 열매 맺은 것이다.



이름 바울(로마식, ‘작다’는 뜻), 사울(유대식, ‘요구하다’는 뜻)
출신 이스라엘 베냐민 지파이며, 로마 시민권자
출생지 길리기아 다소
학파 바리새파, 가말리엘의 제자
1차 전도여행지 안디옥, 실루기아, 구브로, 버가,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더베, 루스드라
2차 전도여행지 구브로, 길리기아, 더베, 루스드라, 브루기아, 드로아, 네압볼리,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덴, 고린도
3차 전도여행지 갈라디아, 에베소, 밀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