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십대는 주말을 기다립니다. PC방에서 게임을 하며 컵라면을 먹고, 홍대나 강남 맛집에 가서 SNS에 올릴 사진을 찍다 보면 일주일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기분이 듭니다. 물론 이 모든 여정에는 친구가 함께합니다. 그런데 친구와 함께하다 보면, 멀리해야 마땅한 것까지도 분위기에 휩쓸려 가까이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멀리하라고 하신 것 앞에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리신 명령은 무엇인가요?(1~2절)

2. 모세는 백성에게 어떤 명령을 하나요? 모세는 어떤 방식으로 군사를 선발하라고 명하나요?(3~5절)

3. 모세가 대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까지 전쟁에 보낸 이유는 무엇인가요?(6절)

4. 하나님께서 미디안 족속을 쳐서 멸망시키라고 명하신 것은 이스라엘을 죄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죄를 철저하게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5. 하나님의 자녀라면 숨은 죄까지도 다 아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절대로 악에 굴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보는 사람이 없을 때 죄를 짓고 있지는 않은지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미디안 족속을 멸망시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미디안의 죄악에 대한 심판인 동시에, 죄로부터 이스라엘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철저하게 심판하십니다. 그 어떤 죄도 하나님께는 숨길 수 없고,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하나님께서는 죄를 모른 척하지 않으십니다. 혹시 누가 보지 않는다고 몰래 죄를 짓거나 친구의 장난에 휩쓸려 죄를 가까이하고 있지는 않나요? 하나님께서는 내 모든 모습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악이 가득한 세상 속에 살고 있지만 죄를 가까이해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짐으로 세상에 하나님을 드러내는 주의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